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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밀리와 함께

해운대 동백섬, 반려견 밀리와 주말 산책

동백섬 어서오시개
동백섬 어서오시개

지난 12월 10일 일요일에 밀리와 해운대 동백섬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오후 1시 30분쯤 도착했을 때만 해도 만차가 아니었는데 동백섬을 한 바퀴 돌고 오후 2시 10분쯤 돌아오니 주차장이 꽉 차서 차들이 줄을 서 있더군요. 운이 좋았습니다.

동백섬 내에는 아스팔트 길이 깔려 있지만 일반 차량이 다닐 수 없어서 밀리와 함께 걷기 좋았습니다. 쾌적한 거리 상태 덕분인지 많은 가족분들이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다를 끼고 걷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기도 하고 데크로 된 길을 오르락 내리락 걷다 보니 춥다고 느끼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패딩을 벗기에는 또 금세 추워질 것 같아서 좀 후끈하더라도 패딩을 입고 계속 산책했습니다.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어린아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30분 내외의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분
  • 해운대에서 가족 외식 후 가벼운 산책으로 소화하고 싶은 분
  • 반려견 동반 산책을 원하는 분
  • 동백꽃과 바다를 함께 보고 싶은 분

주차장 주소

동백공원 공영 주차장

주소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88

요금

10분당 300원

 

산책 코스

동백공원 공영 주차장 ➡ 누리마루 Apec하우스(반려동물 입장 불가) ➡ 부산웨스틴 조선 호텔 앞 갈림길 ➡ 최치원 선생비(매점 있음) ➡ 동백공원 공영 주차장

산책 시간

40분

바다 구경도 하고 밀리 사진도 찍고 하면서 여유있게 걸었습니다.

동백섬 산책 경로
동백섬 산책 경로

 

동백섬을 걷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너머로 보이는 바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너머로 보이는 바다
동백섬 등대. 길을 따라 가다가보면 등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가다가보면 등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동백섬 전경. 해운대 백사장과 달맞이 고개가 보이네요
해운대 백사장과 달맞이 고개가 보이네요
핥짝.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어색해 합니다.
핥짝.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이대니 어색해 합니다.
밀리 기분이 좋네요. 신나개.
밀리 기분이 좋네요. 신나개.
사람들이 소나무 줄기에 머리를 많이 부딪히나 봅니다. 밀리와 저는 작아서 행복합니다...
사람들이 소나무 줄기에 머리를 많이 부딪히나 봅니다. 밀리와 저는 작아서 행복합니다...
섬 테두리를 따라 설치된 데크 길에는 벤치도 설치 돼 있어 쉴 수 있습니다
섬 테두리를 따라 설치된 데크 길에는 벤치도 설치 돼 있어 쉴 수 있습니다
크으! 이 맛에 산책 한다개
크으! 이 맛에 산책 한다개
동백섬이라는 이름 답게 동백나무가 많습니다. 이미 개화해버린 꽃들도 있네요. 하지만 한파가 닥치면...
동백섬이라는 이름 답게 동백나무가 많습니다. 이미 개화해버린 꽃들도 있네요. 하지만 한파가 닥치면...
웨스틴 호텔 앞 갈림길에서 최치원선생비가 있는 곳을 가는 길입나다. 조금 오르막길이지만 바닥은 보도블럭으로 잘 정비해뒀네요.
웨스틴 호텔 앞 갈림길에서 최치원선생비가 있는 곳을 가는 길입나다. 조금 오르막길이지만 바닥은 보도블럭으로 잘 정비해뒀네요.
보도블럭을 따라 걷다보면 바다 쪽으로 벤치도 설치 돼 있습니다
보도블럭을 따라 걷다보면 바다 쪽으로 벤치도 설치 돼 있습니다
동백꽃
동백꽃
머리 조심하개
머리 조심하개
최치원선생비에 도착하면 매점도 있습니다
최치원선생비에 도착하면 매점도 있습니다
최치원 선생비
최치원 선생비
최치원 선생비에서 누리마루 하우스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최치원 선생비에서 누리마루 하우스 방면으로 내려가는 길
날쌔개
날쌔개
돌아가는 길에 바라보는 광안대교 풍경
돌아가는 길에 바라보는 광안대교 풍경

 

밀리와 함께 가볍게 거닐며 바다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동백섬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