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창작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려운 글쓰기, 다시 시작해보기 엉망진창이긴 했어도 대학생 때 단편 영화 시나리오도 몇 편 써 보고, 2,30대에는 단편 소설도 썼습니다. 어쩐지 그렇게 글을 쓰고 나면 한 동안 글을 안 쓰다가 '짧은 소설이라도 뭔가 써보고 싶은데'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기어 올라오곤 했죠. 근래에도 그랬습니다. 작년 12월쯤부터 글쓰기 관련한 책도 다시 사고 강의도 듣고, 이전에 함께 소설 쓰기 들었던 지인분께 추천해 줄 강의가 있는지 물어도 봤습니다. 하지만 몇 개월을 흐지부지 글을 썼다 지웠다 강의를 들었다 안 들었다 반복하다보니, 어느 날 노트북 모니터의 쓰고 있던 글을 들여다보는데 도무지 뭘 써야 할지, 왜 내가 이걸 쓰고 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창을 닫아버렸습니다. 창을 닫아버리는 바람에 마음 속에 어둠이 와버린 건 지, 바로 바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