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시 산책 yoBe8 2023. 4. 11. 16:14 산책 네 발이 네모난 경계석 따라 내 발이 머무는 경계선 따라 걷는다 네 목이 이끄는 인연의 끈 따라 내 몸이 이끌리는 우리의 끈 따라 넘는다 네 발이 내려앉는 벚꽃잎 위로 네 눈이 서려있는 구름잎, 위로 우린 앉는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를, '글쓰기 >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여기 (1) 2023.04.18 시간 플렉스 (0) 2023.04.03 벚꽃이 피는 시 (0) 2023.03.27 '글쓰기/시' Related Articles 지금, 여기 시간 플렉스 벚꽃이 피는 시